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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추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줄거리부터 결말까지.
    영화 2020. 4. 9. 02:40

     

    코로나 때문에 일주일째 집에서 넷플릭스만 보고 있는데

    넷플릭스에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어제 새로 콘텐츠에 추가된 걸 보고 바로 다시 봤습니다.

    개봉은 무려 2004년에 했어요. 이때 제가 11살이었는데 제가 이걸 본건 중학교 1학년 때이니

    한 13년 만에 다시 봤습니다. 개봉한 지 15년이 흘렀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옛날 작품을 10념이 넘어 다시 보니 그땐 못 봤던 것들과 그때 생각 못 했던 것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저는 마법 쓰는 게 신기했지 전쟁 장면이 저렇게 많았고 전쟁의 참혹함을 저렇게 잘 표현했다는 것도

    어제 다시 보며 알았습니다.

    (제일 놀라운 부분은 그림이 와 최근에 나왔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그림을 잘 그렸습니다.)

     

    먼저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대해 알아보려면 원작을 알아야 합니다.

     

    이건 좀 특이한데 원작 책이 아니라 영화의 장면들을 책으로 모아서 동화처럼 만든 책이라고 합니다.

    마니아들은 좋아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판다

    원작은 소설로 3편까지 있습니다. 원작과 영화는 조금 다르지만 기본 틀을 원작에서 가져왔기 때문에

    이해 가지 않는 부분은 책을 보시면 조금 도움이 됩니다. 영화에서는 왜 전쟁을 하는가 소피는 마법을 어떻게 풀었는가는 잘 나와있지 않습니다. 원작을 똑같이 하진 않았으니 작가가 일부러 그리지 않았을 가능성도 조금 있어 보입니다.

     

    일단 줄거리부터

    소피는 아버지가 물려준 모자 가게에서 일을 하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외출 중 총 거치 디테일 와우
    외출중 시비 털림
    꼰대의 작업

    동생을 보러 외출을 하던 중 군인들이 차 한잔하자고 소피를 귀찮게 합니다. 이때

    하울 대사입니다.

    뒤에서 하울이 나타나 미안,여기 있었네 한참 찾았잖아 라고 하면서 등장합니다.

    이게 떡밥입니다. 첫 등장하면서 한 대사.

    본인을 보호자라고 소개하며 마법으로 병사들을 보내버리며 소피를 도와줍니다.

    왜 벌써 할머니가 보이지

    본인이 쫓기고 있다며 같이 걷자고 합니다.

    체지방인가

    황야의 마녀가 보낸 괴물들에게 쫓기게 되면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명장면이 나옵니다. 하늘을 걸어서 도망을 치는데

    여기서 나오는 노래는 인생의 회전목마라는 곡으로 들으시면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인생의 회전목마라는 노래 제목 또한 하울과 소피의 이야기를 담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미래를. 일단 노래는 좋으니 안 들어 보신 분은 들어보시길. 틀어 놓고 글 읽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 V=DV-V-ftDNqQ

     

     

    하여튼 동생을 만나서 이야기를 합니다.

     

    동생과 대화 중에 소피의 낮은 자존감이 보이는 대사. 이것도 중요하고

    소피의 동생이 소피에게 꿈이 모자 가게 주인이냐고 하자 글 쎄라며 회피하는 소피...

    소피가 모자 가게를 하는 이유는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가기 위한 의무감이지 다른 감정은 없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동생과 만남 후 가게로 돌아오자

    황야의 마녀가 등장하여 인신공격 후 소피가 꺼지라고 하자

     

    저주를 걸어버립니다. 황야의 마녀가 하울을 쫓고 있었고 아까 소피랑 같이 있는 걸 봤기에 저주를 걸어 하울에게 찾아가 풀어라고 합니다. ?? (그냥 지나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맘대로 도와줬으나 오해로 저주.)

    저주로 인해 할머니가 됩니다. 여기서 관심 가져야 할 건 할머니의 외모도 있지만 할머니들의 특징.

    할머니들이 가지는 마음들입니다.

    소피 어머니가 소피를 찾아왔습니다 저게 소피방입니다. 이거 찾을 거예요. 떡밥이니

    할머니로 변한 소피가 어머니를 일부러 만나지 않고 저주를 풀기 위해 가출합니다.

    하울을 찾아가기로 결심하고 길을 나섭니다.

    지팡이로 쓸려고 뽑은 나무 막대기가 알고 보니 허수아비여서 놀랍니다.

    허수아비는 구해줘서 고맙다는 듯이 한발로 콩콩 뛰어 소피를 따라다닙니다. 누가 봐도 저주 걸렸죠.

    소피에게 지팡이를 선물하고 소피가 묵을 곳을 찾자. 찾아주는데 그게 하울의 성입니다.

    무단침입

     

    황야에서 소피가 하울의 성에 들어가고

     

    메롱 하는 거임
    하울이 요리하는 이 장면도 유명

    캘시퍼와 친구가 됩니다 (하울과 캘시퍼 사이의 저주를 빌미로)

    목소리 귀엽습니다.

    하울의 성에서 하울과 같이 살고 있던 어린 마르크에겐 좋은 누나, 엄마 같은 존재가 됩니다.

    순당무 허수아비, 캘시퍼, 마르크 모두 소피가 집을 나와서 사귀게 된 좋은 친구들인 거죠.

    하울의 성엔 특별한 마법이 있는데 이 라벨의 색깔별로 문을 열면 나오는 곳이 변합니다.

    검은 곳은 하울만이 알고 있는데 대부분 전쟁 중이거나 위험한 곳들입니다.

    파랑은 항구도시 빨강은 킹스 베리로 국왕이 사는 도시 초록은 소피가 탔던 황야가 있는 곳입니다.

    하울의 집은 매우 더러웠는데 소피가 청소부를 자처하며 머물면서 청소를 합니다

    하울의 성안에는 굉장히 지저분한데 이 부분을 하울의 내면에 비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피가 하울의 성에서 청소부라고 스스로 칭하면서 성을 치웁니다.

    소피가 청소를 하면서 하울의 내면을 케어하고 하울의 내면에 자리 잡는다라고 보시는 분들이 아주 많더라고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청소 도중 알게 된 캘시퍼와 하울의 관계는 누가 봐도 저게 하울의 심장이죠

    죽어가는 캘시퍼를 살리기 위해 하울이 자신의 심장을 줬고 하울은 대가로 힘을 얻었습니다.

    이건 귀여워서

    애초에 황야의 마녀가 건 마법은 인간에겐 저주를 말할 수 없다 라고 했으며 하울은 소피를 처음 보자마자 할머니의 모습이 아닌 18살의 소피를 봅니다. 어느 정도의 힘 있는 마법사들은 볼 수 있다는 말이죠.

    식재료를 사기 위해 소피가 외출해서 본 전쟁의 참혹함

    전단까지..

    집에 오니 소피가 욕실을 청소하면서 주술을 건드려 염색이 잘못돼서 절망하고 있는 하울이 있습니다.

    하울은 아름답지 않으면 살의 미가 없어라고 하자 소피가

    자존감 너무 없는 소리를 합니다.

    하울은 실의에 빠져있는데 옆에서 ㅋㅋㅋㅋㅋ

    마르클이 한말

    마르크에게 극딜을 맞습니다. 하울의 기분에 따라 몸에서 어둠의 정령이 나오면서 주변을 더럽힙니다.

    청소부답게 하울이 더럽힌 집을 청소합니다

    하울이 멘틀이 부서져 쉬는데 소피가 방문해서 하울의 속마음을 듣게 됩니다

    하울은 겉으론 멋있고 강해 보이지만 속마음은 여린 사람인 걸 알게 되는 장면입니다.

    하울의 방에 화려하다고 생각되는 장식품들은 모두 황야의 마녀를 막는 것들이고 자신은 황야의 마녀가 두렵다고 합니다. 자신은 겁쟁이에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황야의 마녀가 하울을 쫓는 이유는 하울이 먼저 황야의 마녀가 재밌을 것 같아서 다가갔으나 무서운 마녀라서 도망을 쳐서라고 하는데 사실 황야의 마녀는 하울의 심장을 원할뿐이죠.

     

    하울을 잘 보여주는 대사입니다. 자유를 원합니다. 전쟁을 원하지도 않고 전쟁에 참여하고 싶지도 않은 하울.

    하지만 전쟁이 발생하면서 국왕이 하울을 불러들입니다.

     

    하울은 가고 싶지 않지만 맹세를 했기에 꼭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소피는 그 말을 듣고 국왕에게 직접 전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하라고 하지만 하울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울의 마법 스승인 설리번이 왕궁에 있으며 하울이 설리번을 무서워하는 것도 한몫합니다.

    그래서 소피를 하울의 엄마인 척 국왕에게 보냅니다.(자기도 소피 본모습을 보는데 설리번도 보는 게 당연하지)

    국왕에게 혼자 보내는 게 불안해서 하울이 변신을 해서 소피를 따라가겠다고 약속합니다.

    저도 이걸 10년 만에 보는 거라 힌이 하울인 줄 알았으나 힌은 설리번이 마중 보낸 개였죠. 설리번의 시중을 드는 개.

    이름이 힌이에요 ㅋㅋㅋㅋ

    황야의 마녀 또한 국왕에게 호출을 받아서 왕궁에 입장 중이었습니다.

    만난 김에 저주 풀어 달라고 하자 본인은 풀지 못한다고 하죠. 인성ㄷㄷ

    황야의 마녀는 금지된 마법을 계속 사용하여 왕궁에서 쫓겨나서 50년간 황야에서 머무르면 얻게 된 별명입니다.

    황야의 마녀는 드디어 본인이 설리번 선생에게 인정을 받아서 초청받은 줄 알지만

    페이크다
    참교육

    설리번이 함정을 판 거였고 황야의 마녀는 본인의 진짜 나이로 돌아가며 마법의 힘 또한 사라집니다.

    소피는 하울은 찌질이라 국왕님께 도움이 안 된다고 하지만

    설리번이 소피에게 하울이 악마와 계약했다는 것과 하울의 실체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설리번이 하울은 악마와 거래 후 마음은 잃었으나 힘은 너무 강해서 위험하다고 하자

     

    딥빡해서 하울은 변호합니다. 변호 중에 얼굴이 18세로 돌아가는데 그건 애초에 설리번의 눈에는 저주 씌기 전의 모습을 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or 사랑하기 때문 or 자존감 뿜뿜때문 .

     

    위기의 순간에 하울이 나타나 구해줍니다. 구해주는 과정에서 하울의 괴물 같은 모습이 나옵니다만

    소피는 별로 놀라지도 않습니다.

     

    소피를 구하던 와중에 마법을 잃은 황야의 마녀와 설리번의 개 힌트까지 동석을 하면서 다 같이 하울의 성으로 가게 됩니다. 친구가 늘었죠

     

     

    소피의 꿈이긴 하지만 하울의 내면을 보여주는 장면

    집안에서도 깊은 동굴을 파서 숨어있는 장면

    미래를 본 캘시퍼의 명언

     

     

    탈출 후 진짜 가족처럼 다 같이 지냅니다. 설리번에게 은신처가 걸린 하울은 이사를 하자면서 전에 살던 곳들을 다 정리하고 새로운 장소들로 집을 옮깁니다. (문 열면 바뀌는 곳을 말하는 것 성은 그대로)

    이사당

     

     

    이 장면에서 젊어지는 것 눈치채신 분들 눈썰미 좋은 분들

     

    맨 위에서 사진 찾으세요 어머니 왔을 때 소피의 방.

    하울이 소피에게 방을 선물하지만 소피는 자존감 낮은 말투로 청소부에게 딱 어울리는 방이네 저런 소리를 하면서

    다시 늙은 모습으로 비칩니다. 자존감과 연결된 거 조금 보이나요.. 그리고 하울은 소피의 방을 본 적이 없어야 하는 게 정상이지만 병사들에게 도움을 준후 소피를 지켜봤다는 게 추측 가능해집니다.

     

     

    새로 이사한 곳 중에 한 곳인 하울의 어릴 때 은신처입니다.

    하울이 소피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합니다.

    하울 은신처
    하울에게 감동받고 젊어진 소피

    소피는 그곳에 가자 이런 말을 하는데 이게 중요합니다. 떡밥입니다.

     

    그리곤 소피가 은신처로 가자는 하울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하울이 이쁘다고 하지만 천천히 다시 할머니의 모습을 갖추고 하는 말이 저런 말.. 자존감 진짜 ㅋㅋㅋㅋㅋ

     

    이쁘다고 하니까 저렇게 말합니다 ...?

     

    그러던 와중에 은신처가 있는 시골 구석진 곳까지 군함이 등장합니다. (설리번 군함임)

    살인자들이라고 혐오하는 하울. 군함과 싸웁니다. 소피는 도망쳐 성으로 돌아옵니다.

     

    전쟁으로 인해 피난 가는 시민들

     

    설리번이 소피 어머니를 시켜서 소피에게 엿보기 벌레를 보냅니다만

    황야의 할미가 컷 합니다

     

    문제는 저 벌레를 캘시퍼에게 먹여서 캘시퍼가 제대로 힘을 못씁니다.

     

     

    소피가 엄마를 만나자 소피가 떠날까 봐 걱정하는 마르크

     

    가족이라고 답해줍니다

    그리곤 다시 시작된 폭격

     

     

    하울이 소피를 구해줍니다

    힘없는 캘시퍼를 원래 상태로 돌려놓은 하울은 다시 나가려고 하지만

     

     

     

    라면서 싸우러 갑니다. 초반에 보여줬던 겁쟁이에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 가족들을 지키려고 (너라곤 했지만)

    하울이 한말
    하울이 한말

    하울이 소피를 자기 대신 설리번에게 보냈고 그걸 빌미로 다시 설리번 앞에 나타나면서 하울에게 용기를 심어줘서 소피는 하울에게 특별한 사람이 돼버리고 소피가 모아온? 데려온 사람들 또한 자신이 다 품으면서 가족의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이기적이고 겁쟁이에서 많이 변해가는 걸 보여주는 대사들입니다.

     

    다시 줄거리로 가면

    사실 하울이 위험한 건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소피가 그랬음

    싸우러 갔던 하울이 위험해 보여서 소피는

     

     

    이사를 갈려고 합니다. 하울을 지키겠다는 마음을 품자 젊어짐..

     

    캘시퍼는 분명 난로에서 못 나간다고 하지만 소피가 강제로 탈출시키자 나와집니다??

    캘시퍼는 하울의 성을 움직이는 원동력이기 때문에 캘시퍼가 성을 나가자 성이 무너집니다.

    소피는 캘시퍼에게 하울에게 가달라고 하지만 캘시퍼는 소피에게 뭔가를 받아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피는 머리카락을 캘시퍼에게 주고

     

    캘시퍼는 하울의 성보다 훨씬 작은 기계? 집? 을 만들어 하울에게 가줍니다. 그러나 가는 중에

    심장에 정줄을 놓은 황야의 마법사의 트롤링으로 캘시퍼가 위험해집니다

    초사이언인 아님
    받아랏 정의구현

     

    소피가 물을 뿌려서 할머니를 구하지만 같이 있던 캘시퍼도 맞고 캘시퍼의 불이 꺼지게 됩니다.

    초반부에 나왔지만 캘시퍼의 불이 꺼지면 하울도 죽습니다. 하울의 심장이 캘시퍼에게 있는 거기 때문에 하울의 심장도 더 이상 뛰지 않게 됩니다. 캘시퍼가 힘을 잃고 타고 있던 기계가 부서집니다.

     

    울고 있던 소피는 하울이 자신에게 준 반지에서 나는 불빛을 보며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하울의 은신처가 나옵니다.

    은신처에서 나와서 반지의 불빛을 따라가니

     

    어린 하울이 있고 유성들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유성들은 떨어지면서 죽어가고 있었는데

    나이스캐치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 하나를 하울이 잡습니다.

    누가 봐도 캘시퍼
    안뜨겁나

     

    그리곤 먹습니다

     

    그리곤 켈시 퍼감 심장 위치에서 떨어져 나옵니다.

    이것만 보면 하울은 죽을 위기에 처한 유성 하나를 자신이 살려줬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대가로 힘을 얻긴 했지만. 이후 공간이 깨지면서 소피가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려 하자 소피가 하울에게 외칩니다.

    어린 시절의 하울에게 말이죠

    뭐라는 거야

     

     

     

    어린 시절의 하울에게 자신의 말을 전하고 현재로 돌아갑니다. 이때 봐야 할 건 스크롤 맨 위로 올려서 하울과 첫 만남 장면 미안,여기 있었네 한참 찾았잖아 라고 하면서 등장합니다. (하울이 선물이라고 은신처에 가자고 할 때 와본 적 있는 것 같다고 한 부분도 복선이죠)

    하울이 소피를 계속 찾고 있던 게 아닌가 하는 의문.

    그리고 현실로 돌아오자마자 하울에게 한말은

     

     

    하울은 과거에 들었던 소리를 듣고 소피를 찾으면서 기다렸던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친 하울을 데리고 캘시퍼에가서

     

     

     

    캘시퍼가 한말

     

     

    성공

     

    켈시퍼 자유 하울 심장 찾음

     

     

    다 같이 죽을 뻔했는데 허수아비가 살려주고

     

    감사의 의미로 소피가 뽀뽀해 주자 저주가 풀리면서

     

    전쟁 중인 나라의 왕자가 등장

    이후 이 왕자가 고국으로 돌아가서 전쟁을 멈춘다는 이야기로 해피엔딩

    설리번의 시중을 드는 개인 힌이 스파이 짓 하는 줄 알았지만 반전으로

     

     

     

    설리번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고 해피엔딩이라고만 알려줌

    설리번은 불온 전한 마법사들을 제거하려고 했으며 하울도 그중 하나였으나 캘시퍼와의 계약이 끝나면서 이제 악마와의 계약을 하지 않았으니까 불온 전한 마법사가 아니니 더 이상 잡을 명분이 없으니 포기.

     

     

    이렇게 다시 다 같이 살면서 끝.

     

    처음에 설명 빼먹은 게 있다면 켈시퍼는 하울의 성안에 아무나 막 들여놓지 않습니다.

    그런데 소피는 문 열고 그냥 들어와서 잤죠. 켈시 퍼감 소피에게 저주에 대해 늘어놓을 때 소피는 분명 도와줄 거지만 모른다고 답합니다. 하지만 소피는 하울의 어린 시절에서 하울과 캘시퍼가 계약하는 장면을 봅니다.

    캘시퍼는 떨어지는 유성으로써 죽어야 했지만 하울이 받아서 자신의 심장을 줌으로써 캘시퍼를 살려주고 악마의 힘을 얻게 되는 모든 걸 본 거죠. 그리고 어린 시절에 소피가 하울과 캘시퍼 둘 다 부릅니다. 둘 다 이후에 소피를 찾았던가 만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무방합니다. 하울의 첫 대사,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하울의 집에 캘시퍼가 허락해 줘서 들어왔던 부분이라던가..

     

    사실 전쟁의 참혹함을 참 많이 표현했지만 원작은 전쟁 자체를 안 해서.. 이유를 영화에서 찾아야 합니다만

    도저히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작가가 전쟁 중에 피어난 사랑을 원했다는 게 가장 그럴싸한 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피가 계속 늙었다 젊어졌다 하는 건 감정, 자존감에 따라 변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소피가 할머니 모습으로 변하고 계속하는 말이 늙어서 ~~ 늙어서 ~~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나는 늙어서 ~~라고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런 걸 극복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때 젊어진다고 추측합니다.

    하울을 진심으로 걱정할 때는 계속해서 젊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울에게 사랑한다고 할 때도 마찬가지.

     

    그리고 끝으로 소피의 동생이 말한 언니의 미래는 스스로 정해야 해라고 나오는데 그전에 소피는 가업을 위해 그냥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었지만 결말에 보다시피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울의 성에서 다 같이 모여서 사는 걸 선택합니다. 모자 가게에서 일만 하던 소녀가 집 밖으로 나가서 저주를 풀기 위해 부딪히며 많은 친구들을 사귀며 성격 또한 많이 변해가면서 성장해 가는 걸 강조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울 또한 이기적이고 겁쟁이지만 소피와 다른 친구들을 만나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잘 나타내 준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소피가 하울의 심장을 하울에게 다시 넣었는데 어떻게 캘시퍼도 다시 살아났냐고 하는 분들 많은데

    원작 기준이라면 소피가 마법사이니까 가능했다고 봐도 무방한데

    (소피는 자기 자신은 모르지만 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으로 나옵니다)

    (무의식적으로 마법을 쓰는 거죠)

    이유는 캘시퍼가 소피가 하면 괜찮을 것 같아라 하던가 소피가 캘시퍼한테 물을 부어도 바로 죽지 않았으니.

    제가 영화를 보고 생각할 땐 하울의 어린 시절에서 봤던 걸 생각해서 한 행동 아니었는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저렇게 하면 계약은 풀리는 거지만 아무도 몰랐던 거죠.

    소피는 둘이 거래하는 장면을 목격한 사람이니 풀 수 있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고 해석을 보려고 하는데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하여 영화를 이해하는 것 또한 추천드립니다.

    제가 한 말은 저의 해석에 불과하니까요.

    영화 안 보신 분들은 꼭 추천하고 보셨더라도 너무 어릴 때 보셨거나 영화를 본지 저처럼 10년 넘은 분들은 꼭 다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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