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영화 추천 세븐 줄거리 및 결말
    영화 2020. 4. 11. 05:49

     

    오늘 추천할 영화는 세븐이라는 영화입니다.

    1995년 작품인데 아직까지 명작으로 인정받으면서 2016년에 재개봉을 했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어서 화질이 좋은 상태로 볼 수 있었습니다.

    주연배우들이 영화 좀 보셨다면 바로 아실

    유명한 브레드 피트와 모건 프리먼이라 믿고 보셔도 됩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은퇴를 7일남겨 놓은 형사 서머셋과 새로 전근 온 신참 형사 밀스와 팀이 되면서 일어나는 범죄를 파헤치는 영화입니다.

     

    성격과 수사 방식이 전혀 반대인 두 형사가 팀을 이뤄 사건을 파헤치면서 서로 맞춰가는 장면들 또한 볼 수 있습니다.

     

    둘이 팀을 이룬 바로 다음 날인 월요일 첫 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합니다.

     

    고도비만인 사내가 음식을 먹다가 죽었습니다.

     

    .

    손과 발이 묶여있는 체 스파게티에 얼굴을 박고 사망했습니다. 식탁 아래에는 스파게티를 토한 토사물이 가득했습니다. 추측하건대 누군가 억지로 음식을 먹였다고 생각하여 감식을 요청해서 확인 결과

     

    십이지장이 팽창된 흔적과 위 내벽이 파열된 흔적이 있으며 엄청 커진 위까지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살인사건이며 누군가 머리에 총을 겨누고 음식을 12시간 먹게 하여 폭식으로 인해 기절하자 범인이 배를 발로 차서 사망하게 하였다는 보고를 하고

     

    서머셋은 살인범이 시간을 끌면서 위험을 감수할 필요도 없었으며 동기도 없다.

    연쇄살인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하지만 상사에게 까입니다. ㅠ

     

    그러고 다음 날인 화요일

    고급 주택가에서 변호사가 살인된 채 발견됩니다.

     

    언론이 들끓자

     

    서머셋에게 이번 사건을 맡아줄 걸 부탁합니다.

    2번째 사건의 현장에서는 탐욕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었고

     

    첫 번째 살인사건에 사망한 자의 위 속에서 단서를 얻어

     

    범인이 남겨놓은 탐식이라는 단어를 찾게 됩니다.

    첫 번째는 탐식 두 번째는 탐욕..

    이 내용을 근거로

     

    7가지 죄악에 기준을 잡고 범죄를 일으킬 것이라고 서머셋은 말합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서 빠지겠다고 하는 서머셋.

    상관이 형사를 계속할 것을 권유하자 서머셋은 변호사가 살해된 사건이 일어난 날

    강아지와 산책 중이던 남성이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두 눈을 잃고 사망했다는 사건 또한 일어났다면서

    왜 언론이 변호사 살인사건에만 집중하면서 괴한의 일은 묻히는가에 대해서 형사로서의 실망감을 표출하면서 형사를 그만두겠다고 다시 한번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도 빠지겠다고 다시 못 박는 거죠.

     

    수사를 안 하겠다고 거절한 뒤 택시를 타고 이동 중에 살인사건을 목격하지만

    택시 기사에게 그냥 멀리 가자고만 합니다. 살인사건이 일어났지만 무관심하게 말이죠.

    사건은 맡지 않는다고 했지만

     

    도서관에서 열심히 7가지의 죄악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밀스에게도 힌트를 주면서 7대 죄악에 관련된 책들을 참고하라고 조언까지 해주죠.

     

    그리고 다음 날인 수요일 또 비가 옵니다.

    .

    밀스의 아내인 트레이시가 서머셋을 저녁식사에 초대합니다.

     

     

     

    저녁식사를 함께 한 이후로 서머셋과 밀스는 서로에 대해 좀 더 가까워지면서

    함께 사건의 정보를 공유하며 수사를 합니다.

    (밀스의 아내인 트레이시는 여러분이 아는 아이언맨의 아내가 맞습니다. 저도 낯이 익어 확인했어요)

    서머셋은 밀스에게 형사로서 많은 가르침을 줍니다.

    서머셋의 대사입니다만 감독이 계속해서 전하려고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살해당한 변호사의 부인을 찾아 사건이 발생한 현장의 사진을 보여주고 수상한 점을 발견해 단서를 찾습니다.

    그림이 거꾸로 걸려있었고 그림 뒤에는 지문으로 헬프미가 적혀 있었습니다.

     

     

    목요일이 되었고

     

     

    현장에서 지문이 나와 용의자를 찾습니다. 용의자는 죄를 많이 지었지만 사망한 변호사의 변호로 형량을 많이 줄였다고 합니다.

    사건 현장으로 가는 중. 또 비가 오네요.

     

    용의자에 집에 갔지만 몰골이 말이 아니고 감금의 흔적이 있습니다.

    머리맡에는 나태라는 글자가 적혀있습니다.

    1년간 찍은 사진들이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감금을 하고 1년 동안 사진을 계속해서 찍어 두었고 범인이 1년간 이 연쇄살인을 준비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죽은 줄 알았지만 아직 살아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서 확인 결과 1년간 누워서 지냈으며 온갖 약과 항생제를 주사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거의 죽어가는 상태며 앞으로도 지옥을 겪을 거라고 의사가 말합니다.

    금요일

    트레이시가 서머셋과 만나서 아이를 임신했다고 말하며 조언을 구합니다.

    트레이시는 이사 온 지 얼마 안 된 동네에 친구가 없었기에 유일한 동네 주민인 서머셋에게 말을 한 거죠.

    남편한테도 말하지 않고 서머셋에게 먼저 말해줍니다.."??

    그리고 사설로

    (밑 장면은 영화 시작 후 바로 나오는 살인사건에서 서머셋이 살인사건을 애들이 봤을까?라고 하는 장면

    계속해서 살인사건을 파헤치다가 갑자기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의문을 가졌는데

    시작부터 하는 대사에서 보듯 아이들이 이런 환경에서 살수 있을까? 아이들에 대한 감독의 생각이 담긴 대사들이 나옵니다. 다시 이야기로 가면 서머셋은 조언을 합니다.

     

    조언을 다하곤 다시 사건에 몰두합니다.

    도서관에 있는 몇몇 책들에 대해서 대여해가는 자들에 대해 FBI가 관리를 하고 있었고 돈을 주고 정보를 삽니다.

    범인의 단서를 찾은 거죠. 이름은 존 도우.

    용의자의 집으로 방문했으나

     

    갑자기 누군가 총을 쏩니다

    총을 쏜 사람을 쫓다가 역으로 처맞는 밀스

    죽을뻔하였으나 소미 셋이 타이밍 좋게 와서 살았습니다.

    서머셋이 영장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페이크다) 밀스가 강제로 용의자의 집을 부수고 들어갑니다.

    집에서 단서를 찾고 범인임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계단에서 마주친 적 있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됩니다.

    하지만 범인이 누구인지 아직 밝혀내지 못했고

    범인이 자기의 생각을 쓴 것만 책으로 2천 권에 달한다고 합니다.

    범인이 전화를 걸어서 존경한다고 하고 주시하고 있다 합니다.

    그리고 범행을 수정하겠다고 당당히 통보합니다.

    .

    존 도우의 집에서 증거를 수집하던 중 매춘부의 사진을 발견하고 매춘부를 찾기 시작합니다.

    영화에서 요일은 안 나오지만 토요일입니다.

    하지만 늦었고 매춘부는 변형시킨 관계용 도구로 잔인하게 살해당합니다.

    존 도우는 매춘부에게 돈을 준 남자를 시켜서 강제로 살해하게 만들고 욕정이란 단어를 쓰고 사라집니다.

    증인들을 심문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좌절합니다.

    감독은 두 사람의 성격이 다름과 수사 방식의 다름을 이런 장면을 통해서 보여줍니다.

    열받아서 둘이 한잔하러 가서 티키타카 하다가 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무관심이 문제라고 하지만

    서머셋 정작 본인 또한 다를 바 없는데..

    일요일이 되고 또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번에도 잔인하게 살해를 합니다.

    조사를 마무리하고 복귀하는 중

     

    존 도우가 눈앞에 등장합니다. (존 도우의 집에서 지문이 하나도 안 나왔던 건 이런 이유네요.)

    와서는 바로 변호사를 불러달라고 합니다.

    .

    완전 범죄의 이유네요.

    지금까지 5가지의 죄에 대해서 살인을 했기에 2개가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본인이 변호사를 통해 직접 두 건이 더 있다고 말합니다.

    밀스와 서머셋이 부정적으로 반응하자 변호사는 만약에 둘 다 제의를 거절하면 정신착란으로 탄원을 한다고 합니다.

    정신착란으로 탄원을 넣으면 풀려난다고 협박하며 둘이 제안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모든 죄를 인정하겠다고 합니다.

    완전한 자백을 받기 위해서 두 사람은 동의를 하고 존 도우와 함께 존 도우가 말하는 시체가 있는 장소로 갑니다

    이동 중 차 안에서 서머셋이 존 도우에게 질문을 합니다

    이후로 차 안에서 대사가 더 있는데 3명의 대화는 철학적인 부분과 이데올로기, 에고 들을 잘 표현해 줍니다. 차 안에서의 연기는 진짜 꼭 보시길 바라서 안 올립니다. 연기 굉장합니다. 처음 볼 때는 그냥 넘겼던 대사들도 두 번째 보면 다르게 보입니다. 한번 보신 분들도 차 안에서 3명의 대화는 다시 보기를 추천합니다.

    약속한 곳에 도착하자

     

    차가하나 달려오는데

    밀스에게 소포가 왔다면서

    상자를 주고 갑니다.

    중간 생략

     

    6번째 죄악은 시기였습니다. 존 도우는 자신의 집까지 찾아왔던 밀스에게 존경심을 표하고 계획을 바꾸었고

    밀스와 밀스의 아내에게 시기를 하였습니다. 밀스의 삶 자체를 시기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존은 밀스의 아내인 트레이시를 살해하여 정해진 시간에 맞춰 택배로 오게 한 거죠.

    존 도우는 밀스에게 계속해서 분노를 부추깁니다. 밀스가 계속 망설이자 밀스는 몰랐던 아내의 임신까지 이야기하면서..

    이 영화의 명장면이 나옵니다..

    결국 존 도우를 쏘고 마는 밀스.. 결국 분노의 죄악까지 완성됩니다.,

    존 도우가 탔던 죄인이 앉는 곳에 밀스가 앉아서 체포되며

    서머셋의 독백으로 영화가 끝이 납니다.

     

    세븐이라는 제목에 맞게 은퇴를 7일 남겨놓은 형사에게 사건이 들어가고 7일이란 시간 동안 7개의 죄악에 대한 살인이 일어납니다. 먼저 존 도우라는 이름부터 알아봐야 하는데 존 도우는 사실

    신원미상의 남자를 지칭할 때 쓰는 말입니다. (ex 홍길동 또는 아무개)

    감독이 하고 싶은 말은 범인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관념적인 존재로 봐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캐스팅부터 유명인을 뽑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고요. 존 도우는 그저 아무나 될 수도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무관심이 팽배하고 범죄가 끊이지 않는 환경을 바꾸기 위해서 죄를 지은 자들을 존 도우라는 이름으로 성경을 기준 삼아 심판을 했다고 간략하게 말할 수 있겠네요.

    영화를 보면 항상 비가 오다가 마지막만 화창한 걸 알 수 있는데 매우 아이러니하죠.. 끝도 매우 찜찜하고요.

    서머셋이 말하는 뒷부분인 싸워서 지킬 만한 가치가 있다는 대사는 매우 심오하네요.

    이 영화는 범죄, 스릴러이지만 철학적인 부분도 굉장히 많이 들어갔으며 영화를 보고도 관객에게 많은 생각을 던집니다.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고 제가 못 찾은 부분과 제가 생각 못 했던 부분까지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이건 네이버의 한 줄 평에 등록된 댓글입니다. 공감하여서 가지고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세븐은 진짜 명작이라고 합니다. 저도 공감하고 이 영화의 수상내역은 더 공감이 가네요.

    차 안에서의 대사들과 마지막 브레드 피트의 연기는 진짜 상을 안 주는 게 이상할 정도라.

    이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Designed by Tistory.